인구 4,900만명 돌파 수도권에 절반집중
인구 4,900만명 돌파 수도권에 절반집중
  • 승인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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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시스템 운영현황 분석결과 지난달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주민등록상 거주자 대상)는 4902만4737명(남자 2457만4821명, 여자 2444만9916명)으로 49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주민등록시스템을 통해 작성된 2006년도 한 해 동안의 주민등록상의 인구 및 세대현황, 출생신고 및 사망신고현황, 전입사유별 현황, 주민등록등.초본 발급현황 등 지방자치단체별 운영현황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전국 4899만1779명으로 남자 2455만7004명(50.12%), 여자 2443만4775명(49.83%)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8만1166명(20.78%), 경기도는 1090만6033명(22.26%)으로 경기도 인구가 서울보다 72만4867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는 2371만1590명(48.5%)으로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5년 대비 주민등록상 거주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는 충북 청원군(1만6754명, 14.0%↑)이었으며, 경기 파주시 3만982명(11.8%↑), 경기 용인시 7만2909명(10.5%↑) 등이 뒤를 이었다.

인구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전북 진안군이 △1899명(△6.54%↓)이었으며 경기 의왕시 △7699명(△5.28%↓), 경남 합천군 △3058명(△5.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는 경기 수원시가 106만8906명, 경기 성남시 96만4831명, 경기 고양시 91만206명 순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경북 울릉군으로 1만2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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