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제 12회 찾아가는 어린이 연극제 '성료'
김제교육지원청, 제 12회 찾아가는 어린이 연극제 '성료'
  • 한유승
  • 승인 2016.10.23 13: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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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과 전북교육연극연구회(회장 최진호)가 공동주관한 제 12회 찾아가는 전북어린이연극제가 지난 21일 시상식과 수상작 앵콜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는 내년부터 교육과정에 연극이 반영되는 것에 대비,  많은 학생들에게 연극 표현과 감상의 기회를 주고 이것을 교육적으로 풀어보고자 지역으로 찾아가 경연 형식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 수상은  ‘잭과 콩나무’를 4학년 학생들의 새로운 관점에서 각색한 백석초의 ‘잭과 거인’(지도교사 정종훈)이 금상, 임실지역의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박승준'을 극으로 직접 창작한 임실초등학교 정현우 선생님의 ‘붉은 파랑새’가 최우수 창작상을 수상했다.

술산초의 ‘동네북’(지도교사 문경실)이 대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문경실)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술산초는 전교생이 33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의 학생이 연극공연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이었던 김용재 교수(전주교대)는 “올해 출품된 공연작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됐으며, 공연의 내용도 학생들의 학교 생활이야기를 극화한 작품들이 많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아 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 수업이 즐거워지고 학교생활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예술적 감성능력이 신장되고 더불어 윤택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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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dkd 2016-10-28 19:01:47
안녕하세요 붉은파랑새 연극한 사람인데요 박승준이아니라 박준승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