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사공원(아양산 내) 묘지정비 '주력'
정읍시, 정읍사공원(아양산 내) 묘지정비 '주력'
  • 하재훈
  • 승인 2016.10.2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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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2017년 정읍사공원(아양산 내)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공원 내 산재된 유연묘의 이장 권고와 무연묘의 연고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정읍사공원 주변 정비와 관련 지난 2015년부터 정읍사예술회관과 전북과학대 뒤에 산재된 묘지 연고자를 파악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벌여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난 추석명절 전 후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19기에 대한 연고자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19일 현재 묘지 수는 총 294기(유연묘 179기, 무연묘 115기)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유연묘 중 140기(78%)만 이장이 끝난 상태다.

시는 개장이 지연되고 있는 39기에 대해서는 11월 까지 이장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둘러 줄 것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시민의 쉼터와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정읍사공원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며 “아직까지 개장되지 않은 154기(유연묘 39기, 무연묘 115기)로 인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돼 무연묘 개장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묘지 연고자들께서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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