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옥진 교수팀, 치매개선 효과 과학적 규명
원광대 김옥진 교수팀, 치매개선 효과 과학적 규명
  • 소재완
  • 승인 2016.10.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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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활용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통한 환자 삶의 질 향상 효과 확인
▲ 원광대 김옥진 교수

원광대 생명환경학부 김옥진 교수 연구팀이 치매 개선에 반려견이 주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김옥진 교수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치매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2개월간 적용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려견이 주는 영향을 통해 치매 환자의 증상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김옥진 교수 연구팀의 활동은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오는 26일 방영될 예정이다.

원광대는 2007년 전국 최초로 보건보완의학대학원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를 개설, 그동안 반려견을 포함한 동물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이점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 같은 연구 결과들을 보고하고 있다.

김옥진 교수는 “원광대는 그동안 동물매개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방영되는 내용은 국내 최초로 반려견이 주는 이점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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