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8일 최근 북한의 핵실험 관련 대북 제재에 반발한 후방테러 가능성과 각종 테러단체의 도발위협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서를 비롯한 9개 기관 총 100여명이 참여해 군산항 내에서 국제여객선을 탈취하기 위해 거동수상자가 무단진입 화학테러시도 및 인질을 붙잡고 폭발물 협박을 하는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유관기관 간 상호 임무 숙달해 대응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봉 서장은 “테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며“훈련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군산경찰이 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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