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순창장류축제 13일 개막
제11회 순창장류축제 13일 개막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6.10.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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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류, 소스 활용한 70여가지 다양한 체험거리 운영

대한민국 대표 맛의 축제인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13일부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나흘간의 화려한 맛의 축제를 시작한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자연의 맛 그대로 순창의 맛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장류와 소스를 활용한 70여가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이다.

장류축제는 13일 읍면 농악단의 민속놀이 경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에는 장&뮤직 뽕짝 인디밴드 경연대회와 장류축제의 본격적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설운도, 정수라, 주병선, 이애란, BIG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민속마을 EDM불빛쇼로 고추장민속마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올해 장류축제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대폭 강화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가족이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 축제로 만든 점이다.

군은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순창만의 색이 묻어나는 장류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전통장류상설체험장을 무대 전면에 배치했다.

상설체험장에서는 전통장류소스만들기 우리가족 매운떡복이 만들기, 캐릭터 메주만들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임금님 진상행렬은 대표적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국내최대 발효소스 토굴에서는 발효소스를 활용한 치킨과 발효 맥주로 즐기는 치맥페스티벌이 14일 15일 양일간 열린다.

또 소스를 활용한 소스요리 경연대회, 중국전통소스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굴소스를 이용해 만든 주먹밥 150인분씩을 하루 세차례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기간에 열리는 문화행사는 전라북도공연상주단체 공연을 비롯해 순창 5대 명창 공연, 소찬위 기획콘서트 등 14종에 이른다.

무료셔틀택시 확대와 관광전용전기차도 운영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황숙주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장맛의 축제 순창장류축제가 드디어 막을 연다” 면서 “전통의 장맛과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순창 장류축제로 들러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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