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및 결혼예정자 대상...건강한 신혼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순창군이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회에 걸쳐 ‘건강한 신혼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자들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줬다.
순창보건의료원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자 20여쌍이 참여했다.
MBTI(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나와 가족을 깊이 이해하기를 비롯해 서로의 몸을 통해 놀고 웃으며 공감하기, 성적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 등 가정생활에서 꼭 필요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복흥면 신 모씨는 “도시 문화센터에서나 받을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이런 참여형 교육이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읍 김 모씨도 “교육을 통해 부부가 되고 부모가 돼가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더 많은 부부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자녀의 결혼을 앞둔 예비 시댁․처가 부모에게도 육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가사는 엄마․아빠가 함께한다는 결혼문화 인식개선에도 도움을 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으로 출산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원장은 “순창군 출산장려를 위해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모자관련 문의는 전화 063-650-5232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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