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철도파업 비상수송체제 돌입
코레일 전북본부, 철도파업 비상수송체제 돌입
  • 소재완
  • 승인 2016.09.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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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로‧차량‧전기시설물 등 취약개소 점검 재시행 및 대체인력 77명 확보 실무수습교육 마쳐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장영철)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7일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본부는 지난 10일부터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쟁의대책본부를 구성‧운영,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으로 인한 취약개소가 있는지 역사‧선로‧차량‧전기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재시행 했으며, 대체인력 77명을 확보해 별도의 교육과 충분한 실무수습교육도 마쳤다고 강조했다.

또 파업기간 전북 관내를 운행하는 KTX는 평상시와 동일한 100%,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시 대비 69.8% 수준을 운행, 고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영철 전북본부장은 “파업 전까지는 직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대체인력 투입 및 연계수송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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