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제휴
전주상공회의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제휴
  • 이용원
  • 승인 2016.09.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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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26일 미국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와 두 지역 경제계 사이에 활발한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이선홍 회장을 비롯한 도내 기업인과 정현아 미국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두 도시 기업인간 상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제휴 양해각서협약(MOU)을 채결했다.

전주상공회의소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이같은 협력관계는 전라북도와 워싱턴주의 활발한 교류에서 시작됐다.

전라북도는 지난 5월 워싱턴주와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송하진 전북지사가 미국을 공식 방문해 교류협력 증진 합의서 체결을 통한 탄소복합소재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추진, 민간교류 협력 강화 등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해 지역간 이해증진과 신뢰구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한데 따른 경제단체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상공인들간의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이다.

이번 상공인들간의 양해각서에는 상호간의 교류를 빈번히 가짐과 아울러 두 지역간의 무역, 투자, 기술교류 등 경제협력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양 상공회의소에서 방문하는 사절단 및 상공인에 대해 상담, 거래알선, 간담회, 산업시찰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상공인간의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상호 정기방문을 추진키로 했으며, 두 지역의 산업, 경제동향, 지역개발 등에 관한 자료 및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선홍 회장은 "급속한 글로벌 경제변화와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전주상공회의소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을 토대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경제파트너십을 구축해서 한미 양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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