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기반조성 안간힘
익산시,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기반조성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6.09.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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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및 간부급 공무원 참석 2017년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익산시 추진 93개 정량지표 상황 점검
 

익산시가 정부의 지자체 합동평가를 앞두고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우수 기반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지영 부시장 주재로 40여명의 과장이 참석하는 2017년(2016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자체가 맡은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27개 중앙부처가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자체 합동평가와 관련해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93개 정량지표들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실적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과태료 징수 등 전 부서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해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성과관리 가점을 반영 등 최우수 기관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지영 부시장은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자체의 행정 전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결과의 상징성이 크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철저한 평가지표 관리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가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부서 간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9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았으며, 노후 모니터 교체 등 지차체 합동평가 우수 실적을 거두기 위한 기반 조성 예산으로 투입한바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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