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광월마을 상평경로당이 지난 23일 준공돼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지역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군산시 관계자와 옥구읍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옥구읍 상평경로당은 지어진지 40년이 넘어 건물 노후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함과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돼,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80㎡ 면적에 지상 1층 규모로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주민들에게 복지 공간 및 쉼터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상평경로당 이부민 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관선 옥구읍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경로당 신축이 이뤄져 기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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