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정운천, ‘새만금 복합리조트 정책토론회’ 성황리 열려
김관영·정운천, ‘새만금 복합리조트 정책토론회’ 성황리 열려
  • 고주영
  • 승인 2016.08.30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자”
 

국회 김관영(국민의당, 군산)·정운천 의원(새누리당, 전주을) 공동 주최로 열린 ‘새만금 복합리조트!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언’ 정책토론회가 각계 인사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정동영‧유성엽‧조배숙‧김광수 의원과 장정숙‧최경환 의원들을 비롯해 지역민들과 관광산업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토론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포함한 새만금복합리조트 건설 근거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이후 복합리조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국인 출입 카지노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도박중독과 강원도 지역경제 위축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반대진영과 새만금을 환서해안시대 경제거점으로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부재에 따른 대안이 될 것이라 환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가운데 열려 관심을 끌었다.

먼저 글로벌 관광레저 그룹인 MGM의 에드 바우어와 숙명여대 박내회 경영대학원장이 발제에서 각각 복합리조트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과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성공 사례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를 소개하며 새만금복합리조트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 김채규 국장,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 대구가톨릭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조광익 교수,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황혜진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뜨거운 토론을 통해 더 알찬 새만금복합리조트를 이끌어 낼 수 있길 소망한다”며 오는 정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공동주최에 나선 정 의원 역시 “전북에 새누리당 의원을 뽑아놓으신 것은 새만금을 발전시키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북도민이 부여해주신 사명에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