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영농규모화사업 및 농지은행사업이 익산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일 한국농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왕태형)는 영농규모화사업 및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비로 총 130억 9,000만원을 확보해 상반기 이전에 총사업의 80%이상의 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공사 익산지사는 쌀 전업농의 영농규모 확대를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쌀 전업농으로의 경영이양을 촉진하는 한편 과도한 부채 등으로 부도위기에 처한 농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영이양직불사업은 영농에서 은퇴하는 고령농가(63세 이상-69세 이하)가 쌀 전업농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2005년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지은행은 임대수탁사업, 매도수탁사업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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