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수 군산시의원 '이장 선발 과정 개입' 논란
서동수 군산시의원 '이장 선발 과정 개입' 논란
  • 박상만
  • 승인 2016.07.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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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파일공개...추후 공개 사과 벍혀

군산시 야미도리 김종태 이장은 2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장 선발과정에 군산시 서동수 시의원이 개입하는 등 면장의 이장임명에 갑질 횡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동수 시의원은 군산시 공무원 인사 개입으로 일선 면장과 대다수 이장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며 정치인의 눈치나 살펴야하는 이장으로 전략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장은 “군산시 이장 선발 조례에 의해 면접일정까지 통보됐으나, 지난13일 면접 하루전 옥도면장이 외압에 의해 전화로 면접일정을 보류 통보했다”고 말하며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서 서동수 시의원은 “면장이 임명하면 이번에 인사 발령 시킬라고 해요. 내말 안 들으면 다른 면장이 와서… .임명하지 말고 그냥 놔두시게요. 다음에 면장 새로 바뀌면 그때 면장이 알아서 하라고 하게요.” 등 인사 개입을 운운했다.

이에 서동수 의원은 “옥도면 이장 선출과 관련돼 개입한 사실이 없으며  단지 옥도면 지역의 이장 선출 과정에 대한 잡음이 많아서 주민투표를 통한 이장 선출을 권고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개사과 드린다”고 해명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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