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위해 1조원 보증지원
영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위해 1조원 보증지원
  • 승인 2008.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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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1조원 규모의 특례신용보증을 지원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뉴 스타트 2008 프로젝트’ 사업은 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이상이 지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1,000만원 한도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농협, 새마을 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각 지점을 통해 신청ㆍ접수를 받고 있다.


다만 부동산업, 소비 향락업 등과 같은 일부업종과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용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이 적극적으로 특례보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손실보전부담비율(재보증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높여 주고 금융기관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출을 해 줄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책임분담비율(부분보증)을 완전 면제하고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며 지역신보에서 100% 전액 보증할 수 있도록 했다.


보증 대상은 신용도가 낮은 영세업자로 확대해 그간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일정수준의 저신용 자영업자에게도 지원하게 되며, 보증심사 절차도 금액사정 및 신형평가모형 적용 생략, 연대보증 입보를 최소화하고 자격요건 등 필수사항만 심사해 처리기간도 평균 10일에서 7일로 단축 처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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