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남원' 귀농 귀촌 최적지
'청정 남원' 귀농 귀촌 최적지
  • 신 필
  • 승인 2016.06.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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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도시민 384가구 541명 유입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에 384가구 541명의 도시민이 남원으로 유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무려 15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800가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이 남원으로의 도시민 유입이 늘어난 것은 귀농이나 귀촌을 설계하는 도시민들에게 이주의향 단계에서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귀농 및 귀촌을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귀농귀촌 최적지는 남원이라는 사실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전북 수도권 홍보관 남원 홍보의 날 운영, 도시민 농촌체험 교육,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 등으로 도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한 SNS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센터는 중간조직을 강화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귀농귀촌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지역별, 품목별 선배 귀농귀촌 멘토 7명을 선정해 농지 및 빈집정보, 영농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남원시는 귀농귀촌인 이사비, 귀농인 주택수리비로 상반기에만 총 70가구가 1억5800만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으로 26가구(51억9800만원)가 융자를 지원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유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원=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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