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투리 땅에 꽃 심었어요'
'버려진 자투리 땅에 꽃 심었어요'
  • 신 필
  • 승인 2016.06.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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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게릴라 가드닝 ... 초화류 1000본.철쭉 100주 식재

남원시 금동주민센터(동장 진숙채)와 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소장 김용현) 직원 20여명은 13일과 14일 이틀동안 '게릴라 가드닝'을 펼쳤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이란 도심의 버려진 자투리땅이나 빈터 등에 꽃과 식물을 식재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금동주민센터 및 보호관찰소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골목길 빈터에 각종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폐기물 등으로 지저분하게 방치된 공간에 초화류 1,000본과 철쭉 100주 등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금동 진숙채 동장과 직원들이 지난달 26일 남원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사람들과 함께 도심의 골목길 빈터와 학교 담장밑, 길가 둔덕 등의 방치된 공간을 찾아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식재키로 뜻을 모은 후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숙채 금동 동장은 "사회봉사명령자와 우리 직원들이 함께 환경정비를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변 잡초제거와 주택가 골목길 벽화그리기, 녹색도심 숲 가꾸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남원=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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