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9일 새만금초등학교(교장 심영섭)를 찾아 전교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편지쓰기는 지난달 17일 산간지역인 무주무풍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 편지쓰기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새만금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답장 편지는 우편으로 무주무풍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이날 편지쓰기에 참가한 5학년 김유성 학생은 "전북의 서쪽 끝에 있는 무풍초등학교의 얼굴도 모르는 또래 친구의 편지를 받게되어 기쁘고, 앞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수 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창조적 사고력을 키울수 있기를 기대한다"며"'2016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 행사가 전북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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