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정취, 제대로 느껴보자'
'국악의 정취, 제대로 느껴보자'
  • 신 필
  • 승인 2016.06.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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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17일부터 19일까지 '비전 국악 거리축제'

2016년 비전 국악 거리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비전 국악 거리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축제 공간을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로 확대해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악 거리축제에는 길놀이 및 난장마당,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 등 국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엇어 국악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남원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비전마을 국악버스'를 하루 1회 왕복으로 오전 8시 양재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한다.

축제기간동안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국악 영재 임소연, 이정인 등 차세대 젊은 국악인들과 남원 시립농악단, 유경화, 이자람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뿐만아니라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동안 국악세상 비전마을 프로젝트의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판소리 꿈나무 캠프'를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국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비전 국악 거리축제는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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