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버스 출정식 갖고 본격 출항
신나는 예술버스 출정식 갖고 본격 출항
  • 승인 200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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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ㆍ계층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문화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일 도청광장에서 신나는 예술버스 출정식을 갖고 임실시장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ㆍ사회복지시설ㆍ장터ㆍ학교ㆍ기업체 등에서 총80회의 맞춤식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신나는 예술버스에 대한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도립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공연단의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첫 공연이 시작되는 임실시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채춤ㆍ판소리ㆍ풍물놀이 등 오프닝 공연과 7080 뮤직뱅크ㆍ전통소리마당ㆍ댄스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비롯해 가족장기자랑, 개인기 등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도민 참여 마당도 마련된다.


전국 최초로 도에서 운영하는‘신나는 예술버스’는 민선4기를 맞이해 도민 문화 복지에 대한 의지와 실천을 도내 문화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해 지역ㆍ계층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문화충전 5개의 프로그램(신나는 문화예술여행ㆍ예술문화장터ㆍ청춘예찬ㆍ학교예술무대)과 영화상영(국내흥행작 및 고전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ㆍ산간벽지ㆍ복지시설ㆍ장터ㆍ학교ㆍ기업체 등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공연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신나는 예술버스를 통해 취약한 읍ㆍ면ㆍ동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로써의 역할과 도민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ㆍ계층 간의 화합과 공동체의식의 조성할 뿐만 아니라 도 방방곡곡에 문화를 심어주는 마음에서 마음을 전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 신청은 가까운 읍ㆍ면ㆍ동사무소나 시군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전라북도 문화예술과로 전화(280-4843)하면 된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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