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주성과 우호협력 강화
중국 귀주성과 우호협력 강화
  • 승인 200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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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주성 부성장 일행이 전북도내 주요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전북도와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황강생 중국 귀주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33명의 귀주성 방문단은 새만금과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직접 시찰하며 향후 새만금의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귀주성 방문단은 이어 참게 농법을 실시 중인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학전마을을 찾아 농가소득 증대 방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방문단은 오후에 이뤄진 김완주 전북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주요 도정에 관한 설명을 청취한 뒤 향후 전북도와 귀주성간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중국 내 여러 성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귀주성과는 풍부한 식생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 체제를 다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중국의 ‘신농촌건설운동’과 관련해 공무원과 청소년, 태권도 연수단 유치에도 상호 깊은 신뢰 구축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강생 부성장은 “전북의 산업화 경험과 풍부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상생 발전하는 파트너로서 상호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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