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림사업 2009년 예산안 9,801억원 잠정 확정
도, 농림사업 2009년 예산안 9,801억원 잠정 확정
  • 승인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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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신청(안)을 9,801억원으로 잠정확정하고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28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협의회를 개최해 시ㆍ군 등에서 신청한 예산(안)을 도 사업부서에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예산 신청 내용의 타당성ㆍ지역특성 반영 등 농정방향과의 적합성 등을 심의할 방침이다.


도는 시ㆍ군 신청예산(안)에 대해 명확한 기준 없이 과다하게 신청한 사업과 신청자격이 없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 조정했다.


이와 함께 신청이 누락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수요 증가와 중앙부처의 정책방향 등을 감안해 증액 조정하고 도에서 직접 신청하는 사방사업과 가축방역 사업 등을 추가로 신청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농산어촌체험마을 엑스포와 지역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225억원을 발굴했다.


2009년도 예산액 9,801억원은 금년 예산액 6,157억원의 159% 수준이며, 2009년도 시ㆍ군 예산신청액 7,486억원의 131%수준으로 전북 농정 비전인 ‘돈 버는 프로농업 육성, 활력 있는 미래 농어촌 건설’을 위해 국가예산을 최대 확보 하겠다는 도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번 농림사업 예산신청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농림사업시행지침서 내의 농특(일반)회계 사업만 해당되며, 균특 회계 36개 사업은 오는 4~5월에 별도 신청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농림사업은 매년 전년도 1월말까지 시ㆍ군에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 시ㆍ군 등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고, 2월말까지 시ㆍ군에서 도에 예산신청(안)을 제출하며, 도에서는 3월말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 예산신청(안)을 제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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