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분야 선도 기업 (주)솔라월드 코리아, 완주산단에 대규모 투자
태양광 발전분야 선도 기업 (주)솔라월드 코리아, 완주산단에 대규모 투자
  • 승인 2008.03.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 발전분야를 선도하게 될 (주)솔라월드 코리아가 전북도와 2,1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공장건설을 착수키로 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전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발전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명실상부한 태양광 발전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25일 전북도는 도청회의실에서 김완주 전북지사, 김병곤 도의회 의장, 임정엽 무주군수, 요르그 와버르(Jorg Walberer) 솔라월드 AG 싱가포르 지사장, 박현우 (주)솔라파크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오는 4월에 완주군 소재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내에 공장건설을 착수키로 했다.


이번 투자 협약식을 계기로 (주)솔라월드 코리아는 총 2억 1,000만불(2,100억원)을 투자해 완주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내에 태양광 모듈생산을 위한 설비에 들어간다.


도는 이번 (주)솔라월드 코리아의 투자유치로 4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솔라월드코리아 투자유치는 도가 역점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외자유치를 이끌어 낸 성과물이다.


이번에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솔라월드 코리아는 태양광발전사업 세계3위인 독일의 Solarworld AG와 국내 태양광 분야 및 대형발전소 건설 분야에 노하우 및 시공능력이 탁월한 (주)솔라파크 엔지니어링이 공동투자 하여 만든 태양광 발전 공동합작투자회사다.


김 지사는 협약식 인사말에서 “이번 솔라월드 코리아의 태양광 모듈사업의 투자를 계기로 전북 태양광 발전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명실상부하게 태양광 발전의 메카로 성장하게 될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도는 솔라월드 코리아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더욱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도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관련 태양광소재 관련 기업으로 군산에 동양제철화학(폴리실리콘)은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익산 넥솔론(잉곳ㆍ웨이퍼)은 착공했으며 완주 퀄리플로나라테크(잉곳)ㆍ대산이엔씨(웨이퍼) 등은 공장 시설설계 등 착공 준비 중에 있다.   /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