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시장 군수 한자리에 모여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시장 군수 한자리에 모여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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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분석을 통해 도와 도내 14개 시ㆍ군이 상생의 자치행정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24일 전북도는 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14개 시장ㆍ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전라북도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와 시ㆍ군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하여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200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ㆍ광역경제권 사업 발굴과,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도민들의 분담이 가중된데 대한 물가 안정대책, 경제살리기 대책 등 도내 당면사항에 대하여 폭넓게 논의됐다.


국가예산 확보의 경우는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새 정부 193개 국정과제와 부합하면서 규모가 큰 사업을 발굴하여 사전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 내용에 대한 타당성 논리 확보를 강조했다.


경제살리기 대책은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비하고 이전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국내외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사항을 분야별ㆍ유형별로 분석해 애로해소 우수 사례를 모델화 하는 등 DB를 구축하여 맞춤형 기술애로 해소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키로 했다.


물가안정대책을 위해서는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요금은 요금인상 요인이 있더라도 가급적 하반기 까지 인상을 연기하고, 곡물 값ㆍ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안정대책을 위하여 청보리 등 대체 사료원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과 관련해 만경강 동진강 상류지역 목표수질 달성이 새만금 조기개발의 관건임에 따라 하수관거 사업을 확충하고 고도처리시설을 포함한 환경기초시설을 조기에 완공하는 한편, 새만금 상류지역에서의 오ㆍ폐수, 가축분뇨 무단방류 사례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등 수질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창조적 실용을 표방하며 출범한 새 정부의 193개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도와 시ㆍ군이 예전보다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야 할 때”라며 “전북 발전을 위한 실현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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