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외사계, 면세담배 불법판매 중국인가이드 검거
군산署 외사계, 면세담배 불법판매 중국인가이드 검거
  • 이수갑
  • 승인 2016.04.26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외사계는 지난 21일 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스다오호 선상 면세점에서 구입한 담배를 불법으로 판매한 중국인 가이드 양 모씨를 담배사업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양 씨는 여객선 내에서 구입한 면세 담배 30보루를 본인이 인솔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고 세관 통과 후 다시 거둬들여 재판매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가이드의 이 같은 불법행위를 묵인했으나 첩보를 입수하고 비노출 잠복 중이던 경찰관이 거래현장을 급습해 덜미가 잡혔다.

김동봉 서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검거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군산=이수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