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최근 주거환경 및 식생활 변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올바른 관리와 증상 완화를 돕기 위한 아토피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토피 예방교실은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 매주 화요일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아토피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실생활에서의 예방요령, 환자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또 아토피피부염(L20)으로 진단받은 등록자에 대해 아토피 무료상담 및 2개월에 1회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토피 진단자 중 기준 중위소득120% 이하일 경우 검사 및 치료비를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토피로 인한 괴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방교실운영 및 의료비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보건의료원 예방의약계 전화 063-650 - 523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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