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동영;유성엽;김관영' 단수공천 확정
국민의당, '정동영;유성엽;김관영' 단수공천 확정
  • 고주영
  • 승인 2016.03.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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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갑;을, 남원;임실;순창 경선 대상자 확정

국민의당이 전북지역에서는 정동영 전 의원과 유성엽, 김관영 현역 의원 등을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당 정연정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총선 단수후보 공천지역 19곳과 경선지역 5곳에 대한 2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북지역 단수공천지역은 전주병 정동영(63·전 의원), 군산 김관영(47·현 의원), 정읍고창 유성엽(56·현 의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더민주 1차 컷오프로 공천이 배제된 것에 반발, 탈당하고 지난 7일 국민의당에 입당한 익산을 전정희 의원은 경선을 치르게 된다.

도내 지역구 가운데 익산갑의 경우에는 예비후보 4명 모두 경선을 치른다.

경선 대상자는 고상진 국회의원 유성엽 전 보좌관을 비롯해 배승철 전 도의원, 정재혁 전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총괄실장, 이한수 전 익산시장 등 4명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짓게 된다.

익산을에서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경선과 본선에서 맞붙은 전 의원과 조배숙 전 의원을 비롯해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 박기덕 (전)세종연구소 소장 등 4명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한다.

하지만 익산을에서 국민의당 소속 예비후보 6명 가운데 김상기 (전)익산 희망정치시민연합 대표와 이영로 (전)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 연구원 2명이 경선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남원임실순창은 이영호, 김원종, 이성호 3명의 예비후보 모두가 경선대상자로 확정됐다.

현재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공관위가 이날까지 현역 단수공천과 원외단수지역으로 후보를 결정해 본선대결이 확정된 곳은 10개 선거구 중 2개로 정해졌다.

양당 본선 대결이 확정된 지역은 전주병 김성주정동영, 정읍·고창 하정열,유성엽 후보로 정해져 본선 경쟁을 치루게 됐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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