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개선-폐지... 21개 사업 정비
검토-개선-폐지... 21개 사업 정비
  • 김주형
  • 승인 2016.01.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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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단위학교 교원업무 경감-학교운영 충실 기대

전라북도교육청은 정책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21개 사업을 정비했다.

정책사업 평가는 도교육청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한 업무혁신 방안의 하나로, 교육청의 업무를 덜어내 단위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평가는 정책공보담당관 주관 하에 전북교육정책연구소의 연구 과제로 ‘정책사업 평가’가 지난해 1∼8월 진행됐으며, 본청 해당 부서 및 장학관·사무관협의회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평가 결과 12개 사업을 폐지하고, 3개 사업은 개선, 6개 사업은 검토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폐지되는 사업은 △교육지원청 정책토론회 △권역별 학교안전교육 설명회 △전북교육계획 발간 △기초학력책임지도 실천사례 연구대회 △대입논술프로그램 운영 △순회진로코치 운영 △진로진학박람회 △따뜻한 엄마품 멘토링사업 △방과후학교 실천사례 연구대회 △학교폭력예방 지도교사 역량강화 해외연수 △영재교육정책 세미나 △농업계고 농장 운영 등이다.

개선 사업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중3 교사, 학생, 학부모 진로진학 특강 △교원인사만족도 조사 등이며, 검토 사업은 △두드림학교 운영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학생 멘토링 운영 △영어교사 해외 연수 △교육감배 교직원 체육대회 등이다.

대체적으로 유사·중복사업 또는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 등이 폐지됐고, 예산 집행·사업 추진 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사업은 개선사업으로 분류됐다.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2016년도에 심층 분석 및 협의를 통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사업 평가를 통한 교육청 업무 덜어내기는 결과적으로 단위학교 교원 업무 경감과 학교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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