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 ‘책 읽는 가족’ 선정
마한교육문화회관 ‘책 읽는 가족’ 선정
  • 승인 2008.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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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신형억)은 20일 ‘2007년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익산시 송학동 이정화씨 가족과 동산동 이숙영씨 가족을 각각 선정,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가족단위의 독서생활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한편,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한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도서관 회원 중에 가족들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 다른 이용자들의 모범이 되는 2가족을 선정했다.

이정화 씨는 “두자녀를 둔 주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자녀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직하고 성실하게 자라는 모든 것이 책을 통해 얻어진 값진 선물”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이숙영 씨는 “책은 삶의 소중한 교훈과 상상력, 발표력을 길러주는 만큼 매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도서관을 찾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라며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어 책 읽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신형억 관장은 “앞으로 더욱 도서관을 이용해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홍보해달라”며 “책 읽는 가족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조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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