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환 후보, 클린 선거 제안
장세환 후보, 클린 선거 제안
  • 승인 2008.02.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완산을 총선 예비후보인 장세환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기자회견을 열고 비방.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하며 지역 선거구 후보들에 '클린선거 선언' 동참을 제안했다.
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9총선을 앞두고 당내 공천시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전주완산을 지역에 각종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등 구태정치가 재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후보는 특히 이들 흑색선전은 특정후보를 정조준해서 있지도 않은 있을 수도 없는 말을 악의적으로 가공해서 비방하고 있어 더욱 문제라며 대표적인 루머로  “모 후보가 세 불리함을 느낀 나머지 뜻을 접고 캠프 문을 닫았다더라” 와 “정동영 전 당의장이 모 후보에게 후보직을 사퇴하도록 오더를 내렸다더라” 그리고 “중하위권의 후보가 선두권의 유력후보를 제외시킨 채 현역 국회의원하고만 비교해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이들만이 공천 예비심사에 통과했다더라”는 소문과 함께 “최근 모 국회의원 캠프가 검찰에 고발된 사건은 어떤 후보 측에서 제보했다더라”하는 등을 열거했다.
장후보는 이들 흑색선전과 허위사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자신을 깎아 내리기 위한 악의적인 루머라며 가뜩이나 정치에 식상해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더더욱 환멸을 느끼게 할 이런 식의 구태정치는 즉각 청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후보는 마지막으로 깨끗한 정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크린선거 동참운동에 절실하다며 완산 을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후보가 한 자리에 모여 클린선거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