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단체장 출신 인사에 전북발전 맡겨야'
'검증된 단체장 출신 인사에 전북발전 맡겨야'
  • 승인 2008.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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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웅 전 무주군수 등 도의회서 기자회견
직 단체장과 도의장 출신 총선 예비후보 5명이 연대 기자회견을 갖고 검증받은 지방자치 경험을 토대로 전북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유성엽 전 정읍시장, 김세웅 전 무주군수, 최진영 전 남원시장, 곽인희 전 김제시장, 유철갑 전 도의회의장 등 5명은 18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의원으로, 또는 민선 자치단체장으로 이미 도민의 검증과 심판을 받았다"며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중앙정부와 싸워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검증된 후보를 뽑아달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이번 선거는 무능한 현역, 검증 안 된 신인, 때만 되면 지역을 기웃거리는 철새정치인 대 일로써 심판받고, 일로써 검증받은 풀뿌리 지방자치 세력의 대결 구도"라며 "그동안 지역에서 도민들과 숱한 애환을 함께 해오고 지역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온 지방자치세력을 뽑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지역 현안에 대해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초월해 공동 대응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현안에 대해 공동 토론회와 공청회도 자주 열고, 의정보고회도 주기적으로 함께 해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당선돼도 서울로 이사하지 않고, 지역에서 살며 지역주민과 애환을 함께 하겠다"며 "선거 때만 나타나는 사람들이 지역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반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무능한 현역을 다시 국회로 보내놓고, 손가락을 자른다느니, 땅을 치느니 하는 선가가 되느냐 저희처럼 검증받고 능력 있는 일꾼들을 뽑아 마음껏 부려먹고, 잘살아 보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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