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광주,전남,전북)이 6급 이하 직원 총780명에 대해 18일자로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14일 광주청은 전체 현원 1,528명 대비 51%가 자리를 옮기는 이번 인사에서는 현 관서 2년 이상 근무자 전보를 원칙으로 근무희망지를 최우선 반영하고 원거리 출퇴근, 시외 장기근무자는 고충해소를 위해 시내 관서 배치 시 우선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경쟁을 통한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를 위해 지방청 전입희망자에 대해 공모 역량평가를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무서 주무보직 중 주요 직위에 대해 지방청 주관으로 실시하던 공모 역량평가 절차를 없애고 일선세무서장이 주요 직위를 지정, 자체 평가를 실시해 선발․보직하도록 인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했다.

기능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2년 주기로 전보인사를 실시하되 권역별 전보군 내 순환전보를 원칙으로 했으며 광주․전주시내 장기근무자를 비 선호관서에 우선 배치했다고 밝혔다.

/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