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국회의원, 익산국가산업단지 재도약 대토론회
전정희 국회의원, 익산국가산업단지 재도약 대토론회
  • 소재완
  • 승인 2015.11.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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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광대 60주년 기념관서 익산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 강구
▲ 전정희 국회의원

익산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30분 원광대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전정희 국회의원 등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아래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ECO융합섬유연구원, 원광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낡은 익산, 새 옷을 입는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장이 ‘익산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경과보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정우영 ECO융합섬유연구원 연구개발실장이 산학연융합지구조성에 관한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유기현 전북테크노파크 센터장이 업종고도화에 관한 ‘3D프린팅 기반 지역특화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익산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74년 보석가공 수출업체의 집단화를 통해 지역사회개발과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노동집약적 산업의 쇠퇴와 입주기업 영세화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갔다. 특히 단지의 공동화와 기반시설 노후화로 일부지역은 폐허로 방치돼왔다.

그러나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공동단지로 선정,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혁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정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산업단지를 전통·지식, 산업·문화가 융합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익산의 새로운 반세기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익산국가산업단지가 다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에는 전정희 국회의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춘석 국회의원,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조규대 익산시의장,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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