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북본부 기업경기 조사 발표
한은 전북본부 기업경기 조사 발표
  • 임종근
  • 승인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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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북본부, 1월 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영백)가 지난 1월17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제조업 3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다.

제조업은 1월중 업황BSI는 79로 전월90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은 86→97로 상승하였으나, 내수기업은 90→75로 하락했다.

매출BSI는 98로 지난달 114보다 하락세가 뚜렷했으며, 생산설비수준은 과잉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소폭 늘어난 반면 당초계획보다 줄였다는 업체는 크게 늘어났다.

제품재고와 채산성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자금사장 또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모두 하락하여 바닥을 헤매고 있다.

중소기업의 인력사정은 나아진 것과 반해 원자재가격인상,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이 고질적인 경영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83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수출기업, 내수기업 모두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매출전망, 채산성, 자금사정, 인력사정은 모두 하락할 것으로 조사돼 도내 제조업들의 경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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