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진안군 끝으로 시군 초도방문 마무리
김완주 지사, 진안군 끝으로 시군 초도방문 마무리
  • 승인 2008.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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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지사의 2008년도 시ㆍ군 초도 방문이 진안군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14개 시ㆍ군 가운데 마지막 날에 잡혀있던 임실군 방문은 현 임실 군수의 부재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엇갈린 의견으로 인해 미뤄져 아쉬움을 남겼다.


김 지사는 지난달 10일 정읍시를 시작으로 13개 시ㆍ군에 대한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 냈다.


특히 이번 시ㆍ군 방문은 매년 실시해왔던 시ㆍ군정 업무보고와 기관방문, 현장방문의 의전적 방식을 벗어나 도가 추진하는 1시군 1프로젝트 추진 및 시ㆍ군 전략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시ㆍ군 전략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용적인 방문으로 개선해 추진했다.


도는 2008년도 전북도정 목표를 ‘함께 가는 도정, 세계로 가는 도정’으로 정하고 성장 동력 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와 시ㆍ군이 함께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함께 가는 도정’을 추진하기 위해 오ㆍ만찬 자리를 마련해 도ㆍ시ㆍ군 간부들 간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한편 임실군 방문은 하수종말처리장 공사를 맡게 해 주는 대가로 ‘뇌물 각서’를 받은 김진억 임실 군수의 부재와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 35사단 이전과 군청사 이전 문제 등 여러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이번 방문이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어 일정을 연기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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