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2차 신성장동력사업 중 선도 사업 우선 발굴
도, 제2차 신성장동력사업 중 선도 사업 우선 발굴
  • 승인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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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제2차 신성장동력산업 중 소형 선도 사업을 우선 발굴해 내년도 국가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 중인 제2차 신성장동력산업은 미생물융복합기술(MFT)과 방사선융합기술(RFT), 고령친화사업, 항공우주사업 등 4가지다.


도는 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차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과 병행해 신성장동력사업 별로 선도 사업이 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우선 발굴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이유는 500억 이상의 대규모 사업의 경우 사전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에만 6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오는 4월까지 확정하는 내년도 국가사업에는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2차 신성장동력산업과 같이 대규모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신성장동력 가운데 행정절차가 비교적 간단한 선도 사업을 발굴해 2009년도 국가사업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미생물융복합기술 산업은 생물 산업 중 미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약ㆍ생물화학ㆍ바이오식품ㆍ환경/에너지 분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도내 대학, 미생물유전체 프론티어 사업단 등과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방사선융합기술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될 것을 예상하고 방사선융합기술 리서치 파크 건설과 방사선융합기술 산업화 추진 등 과학산업도시 창조를 위한 행정절차를 착수할 계획이다.


고령친화사업의 경우는 고령친화 요양ㆍ여가 산업 및 고령친화 한방산업, 기기산업 및 정보산업, 주택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며 “우선 실무적으로 선도 사업을 중점 발굴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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