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업단지 가동업체 및 고용인원 증가
도내 산업단지 가동업체 및 고용인원 증가
  • 승인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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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북도내 산업단지 운영현황 분석 결과 가동업체와 고용 인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가동기업은 1,366개로 2006년 대비 131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인원도 지난해 말 5만 2,286명으로 2006년 말 4만 8,901명에 비해 3,385명이 증가해 도내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산업단지 분양률은 2007년 말 분양대상면적 3,524억 6,000㎡중에 3,401억 3,000㎡이 분양돼 9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미분양면적의 경우 2006년 말 700만㎡가 넘었으나 2007년 12월말엔 123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은 최근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의 전북이전에 따른  협력업체 이전을 위한 공장용지 확보가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전북도 기업유치부서에는 공장건설을 위한 산업용지 구입문의와 상담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지별 입주계약 후 미착공부지와 휴ㆍ폐업체 현황 등을 파악해 기업유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480여 업체가 산업단지 내 공장건설을 준비 중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정상 가동될 경우 산업생산 및 고용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는 시ㆍ군 및 유관기관등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갖춰 신속한 행정 철자 추진 등을 통한 조성 기간 단축으로 산업단지 적기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산업단지 수요증가에 따른 부족현상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방산업단지 13곳과 농공단지 12곳 등 모두 25곳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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