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가운데 지역 식품산업 육성에 400억 투자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운데 지역 식품산업 육성에 400억 투자
  • 승인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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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 가운데 지역농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농산물 가공업체 육성을 위해 총 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성장 가능성이 큰 농산물 가공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균특예산 20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원료 80% 이상을 지역 내 농특산물로 사용하고 연 매출액 5억원 이상이면서 중소기업기본법의 제조업 기준에 해당되는 농산물 가공업체이며 이들에 대한 지원한도는 업체당 10억원으로 60%까지 보조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및 우수기능성 건강식품(GMP) 등의 기준에 적합한 시설ㆍ장비 구축과 농산물 가공업체의 식품원료 전처리 등에 필요한 시설이다.


도는 선정과정에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대학교수, 회계사, 식품업체 대표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기준과 세부평가 항목 등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자 선정 시에도 도내 식품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병행 실시한 후 3월 중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특화품목육성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농산물 가공업체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농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지역농업을 리드할 수 있는 우수 가공업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가공업체들은 오는 20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해당 시ㆍ군에 신청하면 된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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