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임대계약 의향서 체결
이스타항공, 임대계약 의향서 체결
  • 승인 2008.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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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이 보잉기(B737NG) 2대를 다음 달 중하순쯤 정식 임대계약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또 정기항공운송 면허신청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5대의 항공기 중 나머지 3대도 다음 달 중에 구매 또는 임대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1호기 도입 뒤 이착륙 시험비행과 승무원 교육 등을 마치고 당초 목표대로 오는 8월부터 군산-제주노선에 보잉기를 취항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설립된 이스타항공의 실제 취항 여부에 대한 주변의 설왕설래가 잠자고 전북 최초의 민항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케아이씨그룹(회장 이상직)의 계열사인 새만금관광개발주식회사가 자본금 20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나머지 100억원도 민간기업 컨소시엄이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의 양해구 사장은 “항공기 확보에 이어 3월 중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하고 5월 중에는 건교부 산하 항공안전본부에 항공기 운항증명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오는 6월에 보잉기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대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2010년 초까지 5대 모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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