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운전 중 휴대폰 사용 ‘타인 생명 위협’
(독자투고) 운전 중 휴대폰 사용 ‘타인 생명 위협’
  • 전주일보
  • 승인 2015.09.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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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휴대폰이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그 사용으로 인한 위험들이 주변에 상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운전 중 사용하는 것은 집중력을 분산시켜 교통사고 발생의 큰 요인이 된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A연구기관에서는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보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더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주의력이 분산되어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 반응이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에 비해 30%이상 늦은 동작으로 나타나 음주운전 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경찰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 홍보와 함께 도로교통법 ‘제49조 10항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라는 금지조항을 두고 이를 위반할 시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을 부과하는 등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휴대폰이 생활에 너무 밀접해 있어서인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쉽게 줄어들지 않아 그로 인한 사고율이 갈수록 증가세에 있어, 운전자들의 각성이 필요해 보인다.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 알면서도 ‘나는 괜찮겠지’ 라는 무의식적이고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자들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운전을 하는 것이다.

운전자들은 일상에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고 우리 몸을 불구로 만드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담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주 덕진署 지구대 경사 송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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