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하반기 여성 직업능력개발교육… 3개과정 운영
전주시 완산구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하반기 여성 직업능력개발교육을 시작했다.
하반기 교육 일정은 지난 9월 8일 개강한 ‘한식조리사’과정, 14일 ‘가죽공예지도사’, 22일 ‘베이비시터전문가’등 총 3개 과정 48명 정원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한식조리사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 과목으로, 2개월에 걸쳐 한식 관련 51가지의 요리를 배워 자격증을 취득해 학교, 병원, 일반음식점 등 조리 관련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베이비시터전문가는 구인 수요가 높은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 후 시간제 또는 프리랜서로 어린이집, 놀이방 등에서 아이를 돌보게 되며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함께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가죽공예지도사는 가죽을 이용해 열쇠고리, 필통, 팔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생활공예로, 자격증 취득 후 방과후교실이나 문화센터, 공방이나 홈스쿨 창업 등을 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과정이다.
완산구 여성 직업능력개발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위탁 운영하며 교육 수료자에게 수강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교육을 통해 39명의 수료생을 배출, 92%가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의 ‘여성 능력개발의 요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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