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맛집, 효자동 펄떡 바다마을 횟집
우리동네 맛집, 효자동 펄떡 바다마을 횟집
  • 김주형
  • 승인 2015.09.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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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회·20여가지 곁들이… 상다리 휘어지네
 

우리나라 회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회'와 '한우'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고, 음식 또한 고급스럽기 때문에 유명 한우 고기집과 횟집에는 회식이나 단체모임을 갖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만만치 않은 가격에 있다.

실제로 유명 한우 고기집과 횟집의 메뉴 가격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

이런 가운데, 도매 시장 시스템으로 가격은 낮추고 서비스는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게 제공하는 회 전문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편집자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교육청 인근에 위치한 펄떡 바다마을 횟집은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와 20여 가지의 푸짐한 제철 스끼다시를 선보이고 있다.

광어, 우럭, 도미, 농어 등 생선횟감부터 전복, 소라, 해삼, 멍게, 대게, 홍게 등의 어패류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회 종류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모듬회를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생선 뼈와 신선한 야채로 국물을 낸 매운탕은 끓일수록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활어회로 만든 물회는 별도로 찾는 사람이 많은 정도로 이곳의 또 다른 별미다.
 
또한 음식점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요소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 주방을 갖춘 펄떡 바다마을 횟집은 신선한 재료와 함께 청결한 위생상태를 볼 수 있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횟집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물회, 해삼, 대게 찜, 초밥, 새우튀김 등을 스끼다시로 제공해 찾는 손님들마다 "상다리가 부러지는 줄 알았다”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맛의 고장인 전주의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음식도 푸짐하고 맛도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펄떡 바다마을은 신선한 활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충남 대천에서 어가들과 계약을 맺고 갓잡은 활어를 매일 아침마다 공급 받는다.

이일근 사장은 "7년전 개업 때부터 손님들에게 신선한 활어를 제공하다 보니 한번 찾은 사람은 반드시 단골이 되고, 수족관에 들어온 활어들이 이틀을 못 넘기고 상에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20여 가지가 넘는 스끼다시를 접한 손님들이 남는 게 있냐는 말을 하지만, 우리나라 전통의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드리는 걸 우선시하고 있다.” 라며, “기본 제공되는 스끼다시라고 해서 어설프게 만들어 내지 않고, 한 접시를 대접하더라도 정성을 가득 담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펄떡 바다마을은 또 점심에는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을 위해 우럭탕과 회, 초밥과 튀김, 생선구이를 함께 제공하는 우럭탕정식과 소바정식도 제공하고 있다.

펄떡 바다마을 횟집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교육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시설이 완비 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다소 붐빌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예약문의는 펄떡 바다마을 횟집(063-225-0101)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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