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드시니 힘든 줄 모르겠어요"
"맛있게 드시니 힘든 줄 모르겠어요"
  • 김주형
  • 승인 2015.09.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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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자장면·해바라기 봉사단
 

전주시 완산구 자장면봉사대(회장 정병훈)와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 30여명은 8일 동서학동 진양효도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장면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서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진양효도원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실시한 이날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은, 오전부터 군침도는 자장면 소스냄새와 면발을 삶는 증기, 자원봉사자들의 점심대접을 위한 분주한 손길로 북적거렸다.

자장면 봉사대의 정병훈회장은 "오늘 봉사를 위해 본업도 뒤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달려나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맛있는 자장면 한그릇에 만족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 힘든 줄을 모른다"고 말했다.

완산구 관계자는 "매월 1회 우리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이 이제는 지역의 큰 행사가 되어 봉사자도 즐겁고 수혜자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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