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막걸리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주시 삼천2동 막걸리 골목에서 '삼천동 막걸리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막걸리의 활성화와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관광지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주 막걸리상가 번영회의 출범을 알리며, 일체의 보조금, 지원금없이 순수하게 상인회에서 막걸리 200박스와 음식을 장만 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먹거리를 제공 했다.
2013년에 이어 3회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정상급 예술인 및 음악인 등 재능기부자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성타악그룹 '소리노리(대표김은정)'의 화합의판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상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성환 도의원, 소순명 시의원, 오경남 대한노인회장, 정운천 전 장관 등 여러 내빈 들이 참석했다.
교통방송 MC정진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섹소오폰 영재 김다니엘(중1)군의 섹소오폰 연주, 레몬뜨리의 통키타 공연, 트로트가수, 각설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듯이 전주를 대표 할 수 있는 먹거리(막걸리)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서 전주 막걸리 축제를 전북을 대표 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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