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름방학 생활과학교실 운영
순창군 여름방학 생활과학교실 운영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5.07.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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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아 놀자"
▲ 순창 시산초등학교

순창군은 아이들의 과학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생활과학교실 사업을 시작했다.

순창군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교실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유형의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과 협력 학습을 통한 창의·인성 함양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운영프로그램은 생활 속 곳곳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찾아보고 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씨앗을 보존하라', '맛있는 콩나물이야기', '연못의 연잎 처럼'을 비롯해 순창군의 특산품인 복분자를 이용해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내가만든 복분자 슬러시'와 같은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순창군 생활과학교실은 군내 8개 초등학교에서 총 15개 교실이 운영되며, 학교마다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생활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며,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순창군이 공동 주관하고 운영은 전북대학교가 맡고 복권기금위원회가 후원한다.

순창군과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는 것은 물론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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