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완공
순창군 보건의료원 완공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5.07.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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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부터 내과, 신경외과 등 8개과, 응급실 1실 운영, 구강보건센터도 개설
 

순창군이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을 완공하고 내달 3일부터 지역사회에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완공된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은 순창읍 교성로 13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4,70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주차공간 98면을 확보하는 등 국비를 포함해 9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에는 보건사업부, 진료부, 병동부, 장례식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료부는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 응급실 등 8과 1실로 운영한다.

그동안 건물이 비좁아 독립된 공간을 갖지 못했던 이비인후과와 비뇨기과 진료실이 완비됐고 입원실은 3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소외된 지역주민의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포괄적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구강보건센터 장비구입 등으로 1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치과 진료와 군민들의 충치예방과 잇몸질환 치료 등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건의료원이 드디어 신축 건물로 이전해 운영하게 되었다”며 “접근성이 강화되고 시설이 새로워진 만큼 의료서비스도 강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존 보건의료원 건물은 지역 거점형 노인요양원 시설로 기능 전환을 추진해 치매, 중풍 등 만성질환 노인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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