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재래시장 벽면, 동네 명물로 '재탄생'
순창 재래시장 벽면, 동네 명물로 '재탄생'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5.07.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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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붓질로 재래시장 낡은 벽이 동네 명물로
 

순창군 야채시장 골목길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붓놀림으로 새로운 벽화거리로 탄생했다.

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임금순)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행사 일환으로 최근 순창고등학교 미술동아리 고흐반과 제일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 그리기 재능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창고와 제일고 학생 2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벽화 내용은 시장 상인들과 고객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자는 차원에서 행복한 시장의 풍경을 담아냈다.

벽화그리기 총 감독을 맡은 김정훈 지도교사는 “밝아진 골목길과 시장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학생들도 나눔의 기쁨을 만끽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일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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