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민들이 함께하는 풍산면 두지 새뜰마을 '착착'
순창군, 주민들이 함께하는 풍산면 두지 새뜰마을 '착착'
  • 최광일
  • 승인 2015.06.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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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 공간에 활력.희망을'
 

메르스를 이겨내며 군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순창군이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29일 군은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공동생활 공간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 지역에 활력과 희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선정된 풍산면 두지마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근 우수지역 견학과 마을 주민설명회를 5차례 이상 개최하는 등 '새뜰마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상향식 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두지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주택정비, 경관시설정비, 마을기반시설정비, 공동이용시설계획, 주민역량강화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총 12억여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군은 우선 마을의 빈집정비, 수택수리 등에 4억여원을 투자해 주민들이 피부로 사업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 골목 확장, 담장정비, 수질개선, 자연재해 위험개선 등 마을경관과 기반시설에도 4억원께 투자한다.

또한 마을 방앗간을 정비해 공동방앗간으로 만들어 소득창출과 연계하고 공동생활홈도 신축해 주민들이 농한기 공동생활이 가능케할 방침이다.

또 마을문화교류센터와 야외공연장도 만들어 도시민과 마을이 교류하고 농산물 판매도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 계획이다.

신옥수 농촌개발과장은 “취약지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며 “두지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이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최근 취약지역 생활여건 프로젝트 정식 사업명칭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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