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익산역까지 열차 연장 운행
장항선 익산역까지 열차 연장 운행
  • 승인 200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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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추진해온 전북 군산∼장항 간 철도가 연결돼 내년 1월부터 익산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기존 군산역은 ‘군산화물역’, 장항역은 ‘장항화물역’으로 변경돼 화물취급만 하게 된다.


이번 철도 연결로 장항선 영업선이 기존 천안∼장항(142.7㎞)에서 천안∼익산(160.2㎞)으로 17.5㎞ 연장된다.


내년부터 화물만 취급하게 되는 ‘장항화물역’과 ‘군산화물역’은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영업선명은 장항∼장항화물(4.2㎞) 구간을 ‘장항화물선’으로, 대야∼군산화물(8.9㎞) 구간은 ‘군산화물선’으로 바뀐다.


장항선 일반열차는 용산∼천안∼장항∼군산∼익산(혹은 서대전) 구간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항선이 익산역까지 철도가 연장돼 열차가 운행되면 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군ㆍ장 산업단지 배후 수송시설 확보와 물류 영역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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