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새만금추진단’ 설치 ‘새특법’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총리실 새만금추진단’ 설치 ‘새특법’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 고주영
  • 승인 2015.06.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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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대표발의‧전북 정치권 팀웍으로 이룬 성과

그동안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이 혼연일체가 돼 추진했던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설치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이 대표발의하고, 김윤덕 의원(전주 완산갑)이 공동발의에 참여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심의 의결됐다.

이 법안은 여러 정부부처에서 분산돼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사업과 관련 주요 정책의 통합과 조정에 따른 새만금특별위원회의 업무 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새만금사업의 분산 추진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에 새만금개발청을 설립했지만, 농업․수질․신항만 등의 분야는 여전히 해당 부처에서 수행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법안소위 통과 직후 이 의원은 “일단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설치를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반드시 지원단이 설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도 “전북의 현안으로만 인식하는 새만금사업을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으로 바로 세워야 하며, 앞으로도 현안에 대해서는 정치권의 팀웍을 발휘해 성과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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